오늘의 시

여름의 오후

오송AI-NEWS 2025. 6. 24. 13:36

오늘의 시

“여름의 오후”

햇살이 창을 두드린다
느릿한 바람이
커튼을 흔든다

커피잔 위로
피어오르는 향기처럼
느긋하게 흐르는 시간

창밖 나무 그늘 아래
잠시 멈춘 하루
내 마음도
고요히 쉬어간다